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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며한마디2009/09/17 16:03


한 사람이 하나의 상품이 되어야 하는 나이 서른.
나는 어떤 모습의 상품일까?


스물, 이십대의 시작

비로소 한 사람의 사회적 성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나이.
아직은 부와 명예보다 당당함과 청바지가 어울리는 나이.
성공보다는 실패와 그로 인해 겪는 방황이 필요한 나이.
그 생채기로부터 생기는 친구, 경험, 지혜, 시야를 확보해야하는 나이.
그래서 정열적인 빨간색이 어울리는 나이..

실패한 고등학교 유학 때문에 이십대의 방황은 나에게 일찍부터 찾아왔었다. 
공부에 집중 못하고 내내 답답해 하던 고3시절을 보내고 어찌저찌하여 대학교에는 들어갔지만
나의 관심사는 여전히 학교 정규수업 밖에 있었다.

사진기와 필름 2통 그리고 밤새 짐을 날러 벌은 돈을 쥐고 주말이면 세상을 누볐지만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그저 수박겉핧기마냥 이미지에 불과했다.
그 이후 무엇이든 직접 해보자며 갖가지 아르바이트와 새로운 분야의 작업을 시작했다.
게임을 만들어보고, 영화를 찍고, 만화비평지를 제작하고, 인권행사를 진행하고, 취재를 다녀보고

그럼에도
TV에서  중학생 정도의 아이가 당차게 '나는 무엇이 좋아요', '커서 무엇이 될꺼에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참 부럽게도
나는 대학교 졸업반이 되어서도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 누구보다도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전히 사거리의 갈림길에 서서 갈팡질팡하는 내 모습을 보며 난 자괴감에 빠졌다.

좀 더 세상을 알고싶어 언론인이 되려고 했다.
그리고 마침내 들어간 언론사와 3년간의 회사생활.
그러나  언론인은 전망대 그 자체였기에 전망대 속을 바라보려던 나는 계속 머무를 수 없었다.


나는 회사를 나와 다시 나를 보호해줄 학교로 돌아갔고
그 곳에서 스물아홉, 서른준비생을 맞이했다.


이제는 한 사람의 가장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나이고,
청바지가 당당할 때는 부와 명예가 있을 때 나이고,
실패란 있을 수 없으며 만에 하나 불상사에는 책임을 지어야할 나이고, 
그래서 방황없이 승진이라는 사다리게임에서 이겨야할 나이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모았던 친구, 경험, 지혜를 모두 써버려야하는 나이라
냉철한 파란색이 어울리는 나이다.

서른을 준비하며, 아니 서른을 두려워하며
나는 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하루 24시간내내 가슴속 깊이 매여있는 답답함은 열아홉의 그것과 같았고,
나는 매일 '떠나줘', '떠나줘'라고 외치는 내 자신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었다.

때마침 지인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일본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자
미련없이 지르게 된 일본 간사이 여행.

할줄아는 일본어라고는 아리가또와 스미마셍 등의 몇마디가 전부였지만
전달받은 가이드책은 스미마셍만 믿고 가면 만사OK라며 등을 떠밀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잘 몰랐기에 나에게는 피상적으로
짙은 검정과 화려한 원색이 공존하는 나라로 다가왔다.
개인주의, 속마음, 히키코모리와 오타쿠, 장인같은 키워드는 짙은 검정으로,
다양한 스타일, 과감한 패션, 드러낸 성문화 키워드는 화려한 원색으로..

그래서 언젠가 일본에 가게될때는 
CONTAX i4R 그 중에서도 꼭 빨간녀석과 함께해야지라고 생각했었다.

iR4 설명 더보기


오사카에 도착한 첫 날.
무계획으로 기타지역을 어슬렁 거렸다.

고층건물로 이루어진 도시의 숲.
회사일을 마친 직장인들로 골목마다 위치한 선술집은 붐볐고
무려 다섯개(?)의 백화점이 모여있는 중심가는 서울의 밤거리보다도 화려했다.
다시가라면 못갈 어느 거리 2층에 위치했던 라멘집의 음식맛도 훌륭했고,
대담한 개성에 오사카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들도 멋져 보였다.
과연 화려한 원색들로 눈이 부실 정도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길거리 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문밖에서 자판기에서 해당 식권을 뽑아서 전달하고,
엄청난 규모의 게임장들은 미어터질정도로 사람이 많았으며,
뭐 그리 다양한지 복잡하게 노선앞에 붙은 지하철노선들과
블럭마다 위치한 복제된 체인 음식점들과 편의점들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절과 기계적 합리성 그러나 메마름을 느끼게 해주었다.


둘째날.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간사이지방을 단기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들리게 만드는 교토를 빼먹을 순 없었다.

먼저 도착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역에 내려 거리를 보니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단정한 거리에 놀랐지만,
이내 댕댕댕~♪하는 귀여운 기차소리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역의 옆 골목>


<댕댕댕~♪ 소리가 들려오는 교차로>


인생을 살다보면 신이라는 존재를 인정할때가 편할때가 있다.
너무나도 아쉽게 이루지 못한 일이 있을 때,
또는 반대로 너무나도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재물의 신답게 다양한 사업을 기원하는 기둥(?)들이 빼곡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이 기둥들이 누적해서 만들어진 길을 걸을 때는
이 기둥을 세우는 것 자체가 비즈니스모델이 아닌가 하며 비웃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기둥을 세우며 진정으로 갈구하는 일이 있다면
노력의 범위가 초과한 그  어떤 에너지가 쌓여 무슨 일이든지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청수사 입장권 뒤에 적혀있는 대로
내가 신을 믿어 내 마음속에 신이 존재하면, 내 자신 자체가 신이 되는 것이 아닐까.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입구와 통로>

그 다음으로 가이드북이 가라고 가르킨 곳은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웅장했다. 절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니.
그런데 언젠가 보았던 '세계를 간다'에서 보았던 풍경 그 이상의 것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내려왔다.


<일본 최대의절 기요미즈데라>


큰 절을 헤매며 살짝 지쳐갈 시점이었지만 
비웃기라도 하듯 교토는 이제 시작이라며 나에게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한국의 한옥과는 달랐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화려한 거리와 가옥들은 마치 유럽거리를 거닐때의 느낌을 상기시켰다.
한옥의집이나 민속촌, 경주 등에서 느낄 수 없었던 모습들.
 
내가 파란눈의 이방인이라면 아시아의 어느 나라를 여행할까?
쇼핑을 위해서라면 홍콩, 신규사업이라면 중국, 문화라면.. 아쉽게도 일본인 이유가 여기에도  답이 하나 있었다.





<청수사에서 기온거리로 가는 전통길>

기온거리를 빠져나와 오사카에 돌아오니 저녁이었다.
출출해진 배를 보톤보리에서 해결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보톤보리 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이 
주인이었지만 쫓겨난 청계천 상인들과 오버랩되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보톤보리 강변>


셋째날.
주유패스를 끊은만큼 누구의 글 처럼 '본전을 뽑을까'하는 생각에
피로가 덜 풀린몸을 이끌고 오사카성을 향해 출발했다.

오사카성에 도착하기전에 보인 역사박물관에는
층층마다 도장을 찍으며 답을 적는 초등학생들로 붐비었다.
아마도 현장학습의 일환일텐데 진지하게 전시물을 보는 학생도 있고,
대충대충 답을 컨닝하려는 아이도 있고..
어찌됐건 국사과목이 수능에서 필수가 아니게 된 우리나라 현실이 또 한번 오버랩되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오사카성을 바라보자니 
저 곳에 간다한듯 대충대충 도장만 찍어대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보였다.
마치 스무살쯔음의 카메라로 바라본 겉모습의 세상알기처럼.


<역사박물관 10층에서 바라본 오사카성>


그래서 주유패스 도장찍기는 패스하고
조금이나마 오사카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다시 남바 시내로 들어섰다.

과연 오사카는 활기의 에너지가 가득찬 도시 답게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정신없이 사람들의 물결에 이끌려 이리저리 신시바이시 거리를 한참동안 헤매였다.




<난바인지 난징인지, 중국인지 일본인지 모를듯한 스케일의 시내>


그러다 도착한 곳은 난바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요츠바시 거리.
이 곳은 마치 홍대입구역의 번잡한 술집거리를 지나면 딴 세상같이보이는 상수역의 조용한 와인골목처럼
거리는 조용했지만 아기자기한 까페와 트렌드 샵이 가득해 보였다.

그리고 나를 반겨준 곳은 책 까페 오사카에 나왔던 로카리테였다.
2층 계단을 올라서 까페에 들어서자 조용함을 넘어 고요.. 혹은 시간의 정지가 느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시계는 보이지 않았다.
인테리어도 거의 없는 갈색 이글루같은 곳.

하지만 로카리테는 나에게
떠밀려서 오게된 여행에 무엇이 그리 급한지 열심히 도장을 찍던 나에게
처음으로 나만의 시간을 주었다.

'핫또 코히'를 한잔 주문하고선 멍하니 앉아있다가
불현듯 '내 인생의 키워드'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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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잡지 페이퍼에서 방법은 배웠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게임.

서른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정지한 로카리테에서 할만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자
이내 노트와 펜을 꺼내들었다.

나를 표현했던 단어 추억, 성공, 친구, 사랑, 홍대, 여행 그 외...
각 단어들은 하나씩 줄어들다가 결국 두개의 단어로 줄어들었다.
하나는 미래, 다른 하나는 도전.

단어를 줄일때는 무심코 했었는데
마지막 키워드라고 하니 멋진 말이 없을까 고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인생의 키워드로 생각된 단어는 열정.



< 다락방같은 느낌의 로카리테에서..>


서른준비생으로서
빨강을 나타내는 열정은 이제 버리고 파랑의 지향해야하것만
내 인생의 키워드는 서른은 무자르듯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 했다.
지금까지 스스로 가졌던 열정을 가지고 서른이라는 미래에도 도전하라는 것이겠지?

사실 단어를 줄이는 것 자체가 꿈보다 해몽일 순 있지만
우연이 아니라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그 만큼 나를 표현할 단어,
내가 진정으로 갈구하고 희망하는 지향점이 선택되는 것이니
이 내 인생의 키워드가 여우신사와 청수사에서 느꼈던 신과 마음의 관계처럼
나를 표현해주기도 하지만 나를 이끌어줄 키워드일 것 같기도 했다.

누군가 시간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누적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노력하는한 방황한다고도 했다.
나의 서른준비는 
힘들었지만 뜨겁게 보냈던 이십대의 빨강을 버리고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묵묵히 계속 걸어가는 것이었다.



마지막 밤저녁에 WTC의 타워에 올랐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준 오사카가 시원하게 펼쳐졌다.
답을 찾아 더 이상 답답해하지 않은 마음은 후련했다.


<WTC 59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사카>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나는 간사이 공항을 뒤로했다.

<바다위에 떠 있는 간사이 공항>


도심 지하철에 AV인기순위 TOP15잡지가 버젓이 광고되는 곳. (에로를 좋아한다기보다 문화의 다양성과 관용;)

<지하철 내 AV잡지 광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전거 타기가 일상이라 건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곳.

<자전거 풍경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오사카>


12월 시험이 끝나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서른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간사이로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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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미디어전쟁은현재2007/1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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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인수전이 날이 갈 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포털 검색창에 '하나로텔'을 치자마자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하나로 텔레콤 주가(주식)'가 검색어추천으로 나올 정도다. 하나로텔레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90년대 중반에 나타난 1세대 벤처IT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남은 국내 기업이다. 지난 10년을 돌이키건데 하나로텔레콤은 바람 없는 날이 없었다. 숱한 M&A 위기와 부도위기, 재벌통신사의 압박에 언제나 위태롭게 휘청거렸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드림라인과 두루넷, 스카이라이프를 인수/제휴하면서 덩치를 키웠고,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시켰으며, 종합포털사이트와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하나TV)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90년대 후반 찌질했던 메가패스에 비해 상큼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이며 지금까지 IT강국 코리아를 이끈 것에 박수를 보낸다.
 
작년 말 고영하 하나로미디어 회장님과 김경수 영업본부팀장님을 만났을 때도 이러한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었다. 항상 서비스와 사용자 중심주의를 슬로건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업체라는 자긍심. 그런데 그 하나로텔레콤이 이제 M&A를 당하려고 한다.

하나로텔레콤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띄고 있다. 특히 MBC가 인수를 시도한다는 매일경제의 속보 기사가 인터넷에 뜬날인 지난 7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8,150원에서 9,370원이 (14.97%증가)되었고, 그 다음날 8일은 250원증가하여 9,620원(2.67%증가),  9일은 480원증가하여 현재 10,100원(4,99%증가)이 되었다. 2일만에 주가가 25%오른 셈이다. (배아프면 계속 오를듯하니 지금이라도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다;)

여담으로 빼어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9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한 6일에는 오히려 10원이 감소하였다. 이를 보면 M&A때문에 흑자에 대한 무관심이 서글프다는 내부인의 말에 고개가 끄덕이기도 하다.  어쨋든 이렇게 2일만에 25%가 오른 주가에 나타난 하나로텔레콤 M&A의 대기업 그리고 일반 투자자의 관심은 어디서 기인할까?


대기업들은 왜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려고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로텔레콤을 가지는 자가 차기 미디어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전화(하나폰), TV(하나TV), WEB(하나포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저가 초고속인터넷은 케이블TV시장에 조금씩 먹히고 있지만 알짜배기 사업인 광랜시장만 보면 2007년 7월기준 120만이 넘다. 이 120만 가입자는 곧 인터넷전화와 IPTV를 함께 하는 TPS서비스 대상자다. 앞으로 TV시장이 DTV와 IPTV로 2강구조로 갈 것인데 DTV는 기존 공중파의 영역. 때문에 현재 대기업들은 블루오션인 신규시장 IPTV를 노리고 있다.

KT는 독자 IPTV서비스인 메가TV를 선보이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란(WEB), 유무선전화전화(KTH, KT), 메가TV(IPTV), 무선인터넷(와이브로), 유선인터넷(메가패스)의 미디어제왕으로 거듭나려고 있다.

이에 반해 기존 미디어 제왕이었던 포털 사업자와 공중파 사업들은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일찍부터 다음GO라는 서비스를 통해 독자 IPTV사업을 모색하고 있지만 최근 힘들다는 것을 알고 콘텐츠PP로 입점을 노리고 있고, NHN은 독자진출보단 각 IPTV플랫폼에 네이버 검색모듈을 제공하면서 플랫폼PP로 입점하려고 있다. KBS와 SBS는 케이블시장처럼 메이저 콘텐츠PP만을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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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하나로텔레콤인수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리고 꼭 인수했어야 했다.

인수가격을 조율하다 맞지 않아 실패한 뒤 언론에는 소극적 투자/단순 투자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지만 사실 적극적인 투자였다. 단순한 콘텐츠PP가 아닌 플랫폼 사업자가 되어 시장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MBC는 작년 곰TV인수에 대해 시간을 끌었다가 실패 한 뒤 곰TV가 급성장한 뒤로 배아파하면서 또 다른 기회를 엿보았고, 이번 하나로텔레콤이 그 기회였다.

물론 경영진에서 주당 가격에 따른 인수비용과 그 효율에 대해 고민하고 최종 결정을 한 것이겠지만,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왜냐하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했을 경우 위에서 말한것처럼 뉴미디어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MBC의 사업을 보면 콘텐츠 판매와 제휴가 가장 큰데 MBC 콘텐츠같은 킬러콘텐츠는 사업부양의 원천 이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경영진의 선택은 올해 MBC가 적자예산편성을 했고, 또한 이 때문에 내년예산도 프로그램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모토가 되어 일어난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 적자예산편성의 이유가 작년 영업이익의 축소 때문인데, 어려울 때야말로 신규투자와 R&D를 늘려야할 때이다. 어렵더라도 하나로텔레콤의 현재 가치를 보지 않고 미래 가치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그래서 남는다.

또한 MB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주)셀런 역시 이번이 기회였다. 단순히 셋톱박스 공급업체가 아닌 시장사업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였고, 무엇보다 현재 실적이 좋아 실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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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최종 승자로 후보로 SK그룹이 점쳐지고 있다. 미디어전쟁의 1차승자는 SK그룹이 될 것인가?

초기 M&A시도를 했던 곳은 호주계 투자은행 매쿼리. 매쿼리는 일찍부터 국내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언론에 정보를 뿌리며 유력한 후보자였다. 하지만 자국 기간 사업이라 볼 수 있는 통신사업이기에 해외투자그룹은 어떤식으로든 실패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SK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의 관계로 인한 기업이미지와는 상관없이 국내 기업이기 때문에 매우 가능성이 높았기에 M&A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SK그룹은 그 동안 묵비권을 행사해왔지만 역시 준비해왔었고 결국 최후에 속내를 드러냈다. 

 만약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 그야말로 미디어전쟁의 1차 승리자는 SK텔레콤이 될 듯하다. 인터넷서비스는 SK그룹의 약진이 계속 되고 있다. 랭키닷컴 기준 2007년 11월 현재 인터넷 사이트 3위(네이트)와 4위(엠파스)를 가지고 있고, 이 둘은 다음달 12월에 합병이 예고 되어 있으니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에 이어 2위가 된다. 포트폴리오도 우수해 개인 커뮤니티(싸이월드), 메신저(네이트온), 유무선허브사이트(네이트), 검색사이트(엠파스), 블로그(이글루스), 교육사이트(이투스)를 지니고 있다. 내년부터 서비스 융합을 본격 시도하면 정말 무시무시할듯 싶다.

통신서비스는 1위 무선통신 SKT가 있고, 와이브로의 포스엔 안되지만 무선인터넷으로 HSDPA가 있다. 그리고 이제 SK그룹이 그 동안 군침을 흘렸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진출하지 못했던 유선인터넷과 유선전화 등의 유선통신서비스와 TV서비스를 하나로텔레콤을 통해 이루려고 한다.

SK그룹은 민영사업자다웠다. SKT와 KTF의 개별 사례를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KT에 비해 모든 면에서 세련되었고, 매력적이었다. 하나로텔레콤 역시 항상 서비스가 앞서가고, 사용자를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점은 SK그룹이 인수를 하는데 용이한 부분이다. 사용자 중심주의를 바탕으로 KT그룹에 비해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눈에 선하다.

그렇게 되면 1차 미디어전쟁인 플랫폼전쟁(2차는 콘텐츠전쟁)의 승자는 결국 SK그룹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SK그룹은 M&A를 통해 사업을 키워왔다. 이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분분할 수 있으나 가치있는 투자와 그 투자를 받아 더욱 좋은 서비스를 돌려준다는 긍정적인 면은 무시할 수 없다.

현재 SK텔레콤 주식은 대박이 나고 있다. 지난 5일 20,4500원 하던 주식이 4일만에 34,500원이 올라 239,000이 됐다.(약16,87%).  과연 SK그룹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싸이월드에 이어 2차 대박이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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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쟁은현재2007/10/30 19:13

IPTV 뉴스서비스?

이번 달, 아니 빠르면 다음 주에 끝내야 할 서비스 기획이다.
KT 메가TV에 적용할 기획이지만, 현재로선 메가TV=IPTV인 상태니 범용기획을 준비해아한다.
쉽지 않다.
언제나 어려운 것은 기본 뼈대만들기니까.

평소보다 더욱 어려운 것은 벤치마킹할 사례 없다는 것.
하나TV의 경우 TV포털 수준이기에 VOD서비스만 하고 있고,
외국의 사례는 국내에 적용하기에 환경이 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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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IPTV 뉴스서비스를 과연 해야 할까?

아니 그 전에 지금 IPTV 서비스를 지금 해야 할까?
지상파 방송의 시청율(=수익)을 좀 먹는 뉴미디어로 불리는 다매체 서비스를?
그러나 환경은 평소보다 더욱x2 어렵게 만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IPTV사업은 방송사에게 있어서 사활이 달린 사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맞물려 확장되는 DTV와 MMS역시 IPTV의 서비스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명색이 TV방송국인데, IPTV 서비스에 대한 기획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다.

기존 PUSH형 방송 콘텐츠의 흐름에서 벗어난 서비스가 없진 않았다.
iMBC에서 서비스하는 VOD서비스와 하나TV에 제공했던 VOD서비스.
아 그리고 하나 더 최근 곰TV에 제공했던 VOD서비스.

먼저 iMBC의 VOD서비스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점점 퇴보하고 있다.
P2P를 잡고 포털 커뮤니티를 잡았나 싶었는데, 이젠 웹하드가 발목을 잡는다.
시장은 실시간방송과 재편집의 선택과 FLV와 실버라이트의 선택을 하고 있지만 iMBC는 아직 제자리다.
언제나 소송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이지만 그 사이 회사와 서비스는 피멍이든지 오래다.
소송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MS-Real Networks의 사례에서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데도.
결국 iMBC의 VOD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먼저 시작하여 장악해라' 정도.

하나TV의 VOD서비스는 뉴스 서비스를 아예 배제했다.
비인기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주된 이유는 뉴스 시청율 감소 우려가 됐기 때문.
WWW가 처음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통합사고를 못하고,
(지상파)TV중심의 사고를 하는 경영진의 무능함을 탓하고 싶지만 산으로 갈까바 PASS다.
SBS의 홀드백이 적용된 뉴스와 YTN의 실시간 뉴스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SBS의 홀드백 뉴스는 결국 SBS뉴스에 친근감을 형성하여 지상파 뉴스의 시청율을 올렸고,
YTN의 실시간 뉴스는 '역시 뉴스전문채널은 YTN이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여,
역시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의 지상파 시청율을 높였다.
하나TV의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뉴미디어는 '더 이상 경쟁 매체가 아닌 보완 매체'라는 것


먼저 시작해야 해서 플랫폼을 장악할 콘텐츠 서비스를 해야 한다.

(작년까지만해도)텍스트 콘텐츠 중심인 WWW에서 신문사가
뉴스 서비스의 주도권을 포털에 빼았기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강건너 불구경할 수 있었다.
그건 다 (지상파)TV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IPTV는 이름부터 TV가 들어가는 동영상 콘텐츠의 중심의 방송 서비스.
어설프게 시작했다간 WWW에서 처럼 첫 단추를 잘 못끼어 시종일관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어차피 M본부든 K본부든 KT나 하나로 등에 입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플랫폼을 가질 순 없다.
가지고 있는 것은 오로지 콘텐츠.
그렇다면 콘텐츠를 가지고 플랫폼을 장악할 만한 서비스를 기획해야 하는 당면에 처한다.
시간은 급박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IPTV의 뉴스서비스를 그려본다.

먼저 회사에 묶인 기획자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과연 어떤식으로 기획해야,
정치적측면에서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만들 것인가?
경제적측면에서 사람들이 MBC뉴스를 많이 볼 것인가?
사회적측면에서 IPTV 뉴스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인가?
문화적측면에서 IPTV 뉴스서비스가 흥미로울 것인가?
공익적측면에서 사람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
언론인측면에서 저널리즘의 구현에 도움(혹은 의미)이 될 것인가?

MINI WEB 혹은 BIG MOBILE이란 생각으로 화면을 이리저리 구성해본다.
그러나 결과물은 유치하다. 어설프다. 조악하다.
자사 콘텐츠에 대한 과신에서 만들어낸 기획은 시장과 동떨어진 서비스만 만들어 낼 뿐이다.
포기할 것은 없는데, IPTV는 화면은 작고 검색은 제한적이며 인지도와 서비스 친밀도는 최악인 매체였다.

그러나 얼마전 SWOT분석의 재해석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생각났다.
분석 대상의 장점은 경쟁 대상의 약점에서 찾아야하고,
분석 대상의 기회는 경쟁 대상의 위협이라는 것.

나는 분석 대상의 장점을 분석 대상의 약점의 반대에서 찾고,
분석 대상의 기회를 분석 대상의 위협의 반대에서 찾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
어줍잖은 WWW의 뉴스서비스 주도권을 빼앗겼던 것은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아니었던가?
아래의 IPTV서비스 카피처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필요로 할 서비스를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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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획을 백지화시키고,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식으로 기획해야,
사용자측면에서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만들 것인가?
사용자측면에서 사람들이 MBC뉴스를 많이 볼 것인가?
사용자측면에서 IPTV 뉴스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인가?
사용자측면에서 IPTV 뉴스서비스가 흥미로울 것인가?
사용자측면에서 사람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
사용자측면에서 저널리즘의 구현에 도움(혹은 의미)이 될 것인가?

어줍잖은 M본부사람의 자존심을 버리니 단 채널을 벗어난 통합 채널 서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줍잖은 기획자의 자존심을 버리니 단 매체를을 벗어난 통합 매체 서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LIVE와 핫이슈 그리고 뉴스DB에 대해 FOD와 PPV를 적절히 적용하기.
통합 뉴스와 매체별 뉴스 비교, 통합 매체 서비스의 장점을 모으기.
손 쉽게 즐기고 싶은 NEEDS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쉬운 IA와 UI.
그 외 등등..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통합 채널이든 통합 매체 서비스든 거의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수준이니.
하지만 뉴스뱅크와 태그스토리가 해냈듯이 필요하면 다 하게 돼있다.


PS) 혹시 이 글을 읽은 분, 당신이 생각하는 IPTV의 뉴스 서비스는 어떤가요?
가볍게라도 '이러저러 해서 어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문득 아침 거울을 봤는데 처음으로 흰 머리가 그것도 무려 세 가닥(!)이나 보였다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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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미디어전쟁은현재2007/10/29 11:32
네이버 뉴스가 개편 됐다. 개편 된 내용은 3가지 그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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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공지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1. 한가지 이슈에 대한 여러 언론사의 뉴스를 한눈에
2. 이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세요
3. 핫이슈, 토론장, 뉴스 Poll을 각 섹션에서 확인하세요

1번의 경우 더욱더 가치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는 인상을 보이는 것이고..

2번의 경우 좋은 시도 이긴 한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DB를 포털에 저장하는 시간이,
뉴콘협의 1주일 주장과 네이버의 한 달 주장이 적당히 타협하게 되면 2주 안이 될텐데
요즘 핫이슈가 한달 혹은 그 이상 가는 것을 본다면 그렇다.
논란이 있기전 충분히 뉴스DB를 사용했어야 했다.

3번의 경우 이미 하고 있던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이너한 개편이고.


그러나 공지에 올라오지 않은 가장 큰 개편이 하나 숨어 있으니 바로 UI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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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의 포인트 컬러 블루가 더욱 강해져 모든 영역에 사용되었다. GNB에 이어 가장 많이 본 뉴스 등 각 종 사이드바와 부가 메뉴에도 일괄 적용 된 것.

전체 UI는 더욱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가진다.

그러나 이 개편에 대해 음모론적 시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은 얼마전 이명박 캠프의 진성호 뉴미디어 팀장 발언이 너무 직설적이 었기 때문.

정치 댓글을 막은 것이 모자라 균형잡힌 편집을 요구한 것에 대해 뉴스 페이지 컬러를 파랑색으로 온통 물들인 것은 뭐랄까..;

미디어다음의 적극적인 행보
네이버뉴스의 소극적인 행보
동영상포털의 소리없는 메아리
인터넷언론의 계속되는 무관심
(게다가 신정아를 겨우 묻혔더니, 문국현이 나오는 사태!)

대선, 2일 지나면 겨우 한달남았는데 달아오르기엔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아직 춥다.

범여권의 막판 뒤집기는 이제 물건너 갔나 보다.


그나저나 이번 네이버 개편을 보며 기대했던 1. 댓글창의 열림/닫힘 기본설정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뭐 이 역시 댓글을 싫어하는 한나라당의 선호도가 포함됐을 수도 있지만)은 없었다.

또한 2. 퍼스나콘의 부활 등 아기자기함이 없어 댓글창을 포함한 뉴스 서비스가 너무 삭막한 느낌이 든다.


3.게다가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핫이슈 편집이 아래처럼 휑할 줄이야..
뎁스를 1올린 것 뿐만 아니라 1단 세로 구성으로 너무 없어 보인다.

다 생각이 있었겠지만.. 네이버 뉴스기획팀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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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미디어전쟁은현재2007/10/28 17:57

미디어다음에서 최근 휴대폰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용은 속보/UCC/인기기사 들을 무료(!) 서비스 하는 것.
이 무료라는 것이 콘텐츠가 무료지 통신료는 유료인데
현재 SKT만 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SKT와 비밀 제휴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눈여겨 볼 것은 다음이 지속적으로 WWW라는 유선에서 MOBILE이라는 무선으로 영역확장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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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일보 등에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솔직히 수익은 나지 않는 영역확장용 서비스였다.
한 사람 당 유지비가 천원정도 나가는 이 서비스는
조선일보정도의 재정을 가진 회사만 할 수 있는 고급 서비스였다.
또 하나 이 서비스가 어려운 것은 개별 콘텐츠 판매 금액(통신료 대비 일정 부분)은 너무나 소액이기 때문에
정액제로 가야하는데 이는 충성도가 높은 매체 그리고 CRM부서가 있는 매체만이 가능했다.

롱테일모델로 가기에는 너무나 사용자가 적었고, 이는 현재 포털 등만 가능하다.  

게다가 일반인용 서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
속보를 지정할 경우 YTN이나 인터넷속보보다 느렸고,
영화면이나 정치면 등은 양이 적었다.
섹션뉴스조차 이럴지언데 한국에서 자그만한 휴대폰으로 종합뉴스를 다 보려게 만드는 것은 무의미하단 소리.

휴대폰으로 뉴스를 접해야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속보가 필요한 기자나 일반인이라면 포털이나 YTN 등의 통신사가 의미가 있고,
경제인(주식인 포함)들이라면 경제지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판도라나 방송사라면 핫클립를 제공하면 좋을 듯 싶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M본부에서도 휴대폰 뉴스를 생각해보고 있다.
우위에 설 수 있는 분야는 동영상이기 때문에 3G폰을 이용하여
뉴스든 클립이든 목록을 문자로 보내고,
사용자가 선택하면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거는 형식을 취해 동영상을 재생해주는 것.
그러나 연예뉴스가 아닌 이상 서비스로서 수익창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휴대폰 뉴스서비스는 비즈니스로서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
뉴스뱅크처럼 뉴스를 모아서 양을 늘려야하는데 모바일용 규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뉴스의 깊이와 사용자의 넓이에서 나오는 콘텐츠의 질을 높여야하는 이는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는 포털이 가장 쉽고.

이런 점에서 다음의 행보는 오랫만에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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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트렌드연구2007/10/28 17:52
2007 다음 컨퍼런스에서 다음이 발표한 자료답게 친포털스러운 내용이다.


어차피 주요 내용은 새로운 비즈니스 CASE발표며,
CASE는 너무나 극단적으로 성공한 예만 담아 일반화 시키거나
비즈니스 시장으로서 보기에는 아직이다.

그리고 결국 제시한 주요 결론 중에 하나가
UCC를 통해 기존 미디어에 노출 되는 것을 말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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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요 CASE는 작년 혹은 재 작년부터 나왔던 것이다.

어떻게 비즈니스 시장을 커나가게 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이나,
광고를 붙일 수 있는 핵심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를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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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웹2.0&트렌드연구2007/10/28 17:46
2007 상반기 미디어다음 현재에 대해 정리한 PPT.
내용을 보면 매년 업글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작년에 사용했던 표에서 한 걸음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다른 것은 몰라도 미디어부분만큼은 다음이 앞서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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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웹2.0&트렌드연구2007/10/28 17:41

2007년 10월 SERI에서 발행한 IT기업의 성장유형과 전략이다.


목차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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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인터넷이 본격 성장한 IT의 역사 수준인데..
내용을 보면 조금 허망하다.
 
한국의 IT 역사는 많은 업체가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꿋꿋히 버티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역사의 산 증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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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웹2.0&트렌드연구2007/10/28 17:36
2007 상반기 인터넷 노출형광고 결산 보고 자료다.

(주)리서치애드에서 작성하였으며, 광고주를 위한 자료가 아닌
'광고주에게 상대방 광고주가 이렇게 많이 광고를 하고 있으니 광고좀 하시죠'라고
협박(!)할 포털을 위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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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
웹2.0&트렌드연구2007/10/28 16:59

2007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유지은 연구원이 동영상 UCC 현황과 수익모델에 대해 정리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보단 현황정리에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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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tty